회고

    2023 회고

    연말에 회고를 작성하며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초고만 써두고 새로운 해가 되었다. 이번 글에서는 신년에 대한 기대점을 곁들여... 커리어, 일상에 대한 활동과 생각을 남긴다.커리어팀에서 진행했던 백오피스 프로덕트를 오픈할 수 있었다. 프론트, 백엔드, ETL 작업을 팀원들과 다양한 논의를 하면서 진행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.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프로덕트를 통해서 방향성이 가시화되는 것 같았다. 앞으로 더 고도화하고 회사에서 많은 편의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. 한 해동안 작업을 돌아보면 빨리 잘하고 싶었고 단번에 잘하고 싶었던 욕심이 컸다. 다른 동료들이 쌓아온 시간과 연습들은 안 보이고 그 높이와 속도만 비교되었다. 그런 마음을 단번에 모두 내려놓을 수는 없겠지만 이제는 공부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려..

    2022 여름 인턴 후기

    인턴 체험형 인턴에 합격하고 난 뒤 첫 출근 전까지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. 내가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가 개발되는 곳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과 현직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기대되었다. 그러면서 큰 회사의 경우는 인턴은 알아서 잘해야된다고 어디서 들은거 같아서 알아서 어떻게 잘해야되는지 걱정되었다.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한 날 다음날부터 사무실로 첫 출근할 수 있어서 기존 직원분들과 거의 비슷하게 장소에 적응했다. 처음 3주간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. 그래도 팀원 모두 어색하셨을텐데 친절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. 인턴 과제도 회사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기여할 수 있다고 느꼈고 구체적인 목표 덕분에 작업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. 특히 질문, 의견 등 피드..

    7월 회고

    [이 글은 기존 github 블로그에서 2022.07.31에 작성된 글입니다.]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 작년에 두번 지원했는데 떨어졌던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가 올해도 모집을 했다. 올해는 꼭 기회를 잡고 싶어서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 잘 정리하고 활용할지 중점으로 지원서에 썼다. 그전에 두번이나 떨어져서 이번에는 될까 싶었는데 부트캠프 3기에는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! 너무 신났고 아쉽지 않도록 잘 활용하자고 다짐하고 시작했다. (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...점점 어렵다...) 권순선 멘토님 커피챗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의 권순선 멘토님이 커피챗을 열어주셔서 바로 신청했다. 리눅스 블로그와 큰 행사에서 발표도 많이 하셔서 글쓰고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싶었다... 하지만 비법은 없다는 것을 알려..

    2021년 회고

    [이 글은 기존 github 블로그에서 작성해 티스토리로 옮긴 글입니다.] 😷 올해도 코로나 올해도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… 이제는 ‘곧 끝나겠지’라는 생각도 들지 않지만 ‘언젠간 끝나겠지’라는 마음이다. 언젠가 끝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길! 🖥 Mac mini M1 사용기 10년 동안 쓴 데스크탑을 보내주고 MacOS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 Mac mini M1을 선택했다. 일단 맥북보다 가격이 낮았고(옵션을 추가했더니 원래 가격보다 더 올라갔지만) 발열, 소음이 거의 없었다. 1년 동안 사용하면서 성능도 만족한다. 다만 아직 개발 생태계에서 지원해 주지 않는 곳이 아직 있을 수 있다. 가끔 개발환경 세팅하거나 이전에 썼던 툴이 설치가 안 되거나 실행이 안 된다면 ‘이걸 M1이 또..?‘라고 생각된다. 하..